왕숙천 품은 3기 신도시 남양주왕숙, 본청약 돌입…GTX·산업단지 기대감

GTX·산단·육아시설 갖춘 자족형 신도시로 주목…입주는 2028년 예정

3기 신도시의 첫 본청약이 24일 남양주왕숙에서 시작됐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날 남양주왕숙 A-1·A-2블록에 총 1,030호 규모의 공공분양주택 입주자 모집을 공고하며 수도권 공공택지 공급 확대의 신호탄을 쐈다.

 

이번 공급은 전용면적 46㎡, 55㎡, 59㎡ 등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됐다. 입주는 2028년 8월로 예정됐다. A-1블록은 973호, A-2블록은 57호로 분할 공급된다.

 

입지 여건도 우수하다. 왕숙천 수변공원과 선형공원이 인접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며, 단지 내에는 다함께돌봄센터 등 육아지원시설이 마련돼 ‘아이 키우기 좋은 단지’로 주목받는다. 풍양역(예정)은 지하철 4호선과 9호선 연장선이 연결될 예정으로 교통 접근성도 뛰어나다.

 

왕숙지구는 GTX-B노선, 지하철 9호선 강동하남남양주선(예정), 경춘선이 모두 연결되는 트리플 역세권으로 개발된다. 여기에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세종포천고속도로 등과의 연계성도 우수해 서울 및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탁월하다.

 

산업 인프라도 속속 갖춰지고 있다. 120만㎡ 규모의 왕숙도시첨단산업단지에는 카카오 데이터센터, 우리금융 금융연구개발센터 등이 입주를 확정했다. 주거와 일자리, 교통을 함께 갖춘 자족형 신도시로의 면모가 구체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분양가는 인근 별내, 다산신도시보다 합리적인 수준으로 책정되며,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이에 따라 전매제한은 적용되지만 실거주의무는 부과되지 않는다. 내부 설계는 거실·주방 대형화, 수납공간 확대 등 실용성과 편의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입주자 모집 공고는 24일 발표됐으며, 청약 접수는 8월 4일부터 시작된다. 당첨자 발표와 계약 체결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LH는 남양주 별내동에 조성한 주택전시관을 25일 개관한다.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로 조성된 이 전시관은 향후 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예술 공간으로도 활용될 계획이다. 일반 관람은 26일부터 가능하며, 온라인 사이버 모델하우스(https://lh-ws.co.kr)에서도 견본주택 확인이 가능하다.

 

무주택 신혼부부는 소득 및 자산 기준을 충족할 경우 특별공급과 일반공급에 중복 신청할 수 있어 내 집 마련 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다.

 

김배성 국토교통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이번 남양주왕숙 공급은 수도권 주택시장 안정화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향후 다른 3기 신도시에서도 공급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김성연 LH 경기북부지역본부장은 “보상과 착공을 병행해 첫 본청약을 실현할 수 있었다”며 “왕숙지구를 수도권 대표 자족형 신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 https://blog.naver.com/ohappy789

작성 2025.07.24 18:06 수정 2025.07.26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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