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작가 김세진, 신작 단편소설 『100일 후, 사라질겁니다.』 2026년 3월 출간 예고… “사라짐을 계획하며 비로소 시작되는 이야기”

베스트셀러 작가 김세진의 신작 단편소설 『100일 후, 사라질겁니다.』가 2026년 3월 출간을 앞두고 독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세진 작가는 2015년 《문학광장》을 통해 등단한 이후, 데뷔작 『삶, 범죄자의.』(좋은땅 출판사)로 출간 2일 만에 교보문고 소설 부문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어 두 번째 장편 『악마 벨라시오 1』 역시 예약 판매 하루 만에 초판 3,000부 전량 매진을 기록하며 연속 흥행에 성공했다. 특히 전작들의 판매 수익 일부를 시설 및 고아원 아동 지원 기부금으로 활용하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왔다.

 

이번 신작 『100일 후, 사라질겁니다.』는 기존 장편과 달리 단편소설 형식으로 구성됐다. 부제는 “사라짐을 계획하며 비로소 시작되는 이야기”. 작품은 100일 카운트다운이라는 구조 속에서 모든 관계와 기록, 이름과 흔적을 하나씩 정리해 나가는 인물의 여정을 따라간다. 물리적 종말이 아닌 ‘존재의 퇴장’을 선택한 인물의 내면을 통해, 우리는 무엇으로 남고 무엇으로 사라지는지 질문을 던진다.

 

작품은 선택의 무게, 정체성의 해체, 관계의 잔상, 그리고 흔적이라는 개념을 치밀하게 탐구한다. 주인공은 100일 동안 자신의 삶을 목록화하고, 기억을 정리하며, 타인과의 연결을 점진적으로 끊어간다. 그 과정은 단순한 이탈이 아니라, 오히려 삶의 본질을 가장 선명하게 드러내는 시간으로 묘사된다. 사라짐을 준비하는 동안 인물은 비로소 자신이 무엇을 두려워했고 무엇을 붙잡고 있었는지를 직면하게 된다.

 

출판사 좋은땅 측은 “김세진 작가 특유의 밀도 높은 심리 묘사와 철학적 사유가 단편의 압축된 형식 안에서 극대화됐다”며 “이 작품은 독자들에게 ‘나는 무엇을 남기고 싶은가’라는 질문을 던지는 텍스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세진 작가는 출간 소감을 통해 “사라진다는 것은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다른 방식으로 남는 일일지도 모른다. 이번 작품은 존재의 소거가 아니라, 존재의 재정의에 관한 이야기”라며 “독자들이 각자의 100일을 상상하며 스스로를 다시 바라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100일 후, 사라질겁니다.』는 2026년 3월 좋은땅 출판사를 통해 정식 출간될 예정이며, 주요 온라인·오프라인 서점에서 사전 예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작품 역시 판매 수익 일부를 사회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작성 2026.02.05 15:07 수정 2026.02.05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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