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FC, 대구FC에 1대4 패배

마이사 폴 K리그 데뷔골… 후반 추가 실점 아쉬움

홈팬 3,500여 명 응원 속 지역 연계 프로그램도 진행

김해FC2008 마이사 선수가 볼을 차고 있다.[사진 제공=김해시]

 

김해FC2008이 홈 경기에서 대구FC를 상대로 추격전을 펼쳤지만 후반 연속 실점을 허용하며 패했다.

 

김해는 K리그2 12라운드 홈 경기에서 대구FC에 1대4로 패배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에는 3,500여 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으며, 김해 홈팬 1,300여 명이 경기 내내 응원을 이어가며 열띤 분위기를 만들었다.

 

구단은 경기와 함께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인구 감소로 통폐합된 대중초와 대동초 학생들을 초청해 하이파이브 이벤트와 경기 관람 기회를 제공했으며, 스포츠스태킹 아시아 우승팀 ‘Team KUB’이 시축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김해는 최필수가 골문을 지키고, 표건희·최준영·여재율·이슬찬이 수비진에 배치됐다. 브루노 코스타가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을 맡았고 이유찬·문승민·이래준·성호영이 중원을 구성했다. 최전방에는 베카가 원톱으로 나섰다.

 

경기 초반부터 양 팀은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다. 전반 10분 대구 세라핌의 슈팅을 최필수가 막아내며 위기를 넘겼고, 전반 18분 김해는 프리킥 기회를 만들었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전반 21분에는 박스 안 파울로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최필수가 한 차례 선방했지만 흘러나온 공을 대구가 밀어 넣으며 김해는 0대1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시작과 함께 김해는 문승민과 표건희 대신 이승재와 마이사 폴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후반 52분 이승재의 슈팅이 골키퍼 맞고 나온 뒤 마이사 폴이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동점골을 기록했다. 마이사 폴의 K리그 데뷔골이었다.

 

하지만 후반 80분 대구가 추가골을 넣으며 다시 앞서갔고, 김해는 이민영과 강준모를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지만 후반 84분과 종료 직전 연속 실점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손현준 감독은 “후반 동점골로 반전 가능성을 보여줬지만 이후 추가 실점은 상대와의 체급 차이에서 비롯됐다”며 “경기를 통해 선수들이 성장한 만큼 다음 경기에서는 조직력과 공격력을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는 현재 2무 10패를 기록 중이며, 오는 23일 전남과의 13라운드 원정경기를 준비한다.

작성 2026.05.19 23:34 수정 2026.05.19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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