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권수아 팀장: "남을 돕고 싶었던 마음이 결국 보험설계사로 이끌었다"… 요양보호사의 고충이 바꾼 인생 2막
### 어르신을 돌보고 싶었던 꿈 — 사회복지사·요양보호사 자격증을 향해
사회복지의 길을 꿈꾸던 한 여성이 요양보호사 근무 중 겪은 충격적인 경험을 계기로 보험설계사의 길에 들어서게 된 사연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그녀, 권수아 팀장은 대학 시절 같은 과 CC 커플로 만난 남편과 졸업과 동시에 가정을 꾸린 뒤, 육아와 경력 단절 속에서도 "누군가를 진심으로 돌보는 일을 하고 싶다"는 뜻을 놓지 않았다. 아이 셋을 키우며 아르바이트와 공부를 병행한 끝에 사회복지사와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모두 취득했고, 언젠가는 재가복지센터장이 되겠다는 꿈을 가슴에 품고 있었다.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시간 속에서 그녀는 "인생의 지혜는 책으로 배울 수 없다"는 것을 몸소 느꼈고, 한 시대를 묵묵히 살아온 부모 세대 여성들의 삶과 희생에 깊은 존경심을 가지게 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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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실의 벽 — 온 가족을 덮친 '옴' 감염과 한 달간의 고통
그러나 현실은 이상과 달랐다.
요양보호사로 근무하던 중, 그녀의 가족 전체가 피부 기생충 질환인 '옴(Scabies)'에 감염되는 일이 발생했다. 옴은 전염성이 강한 피부 질환으로, 초기에는 단순 알레르기나 피부염으로 오인되기 쉬워 발견 자체가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권수아 팀장 가족 역시 원인을 모른 채 각종 알레르기 검사와 피부과 치료를 반복했고, 정확한 진단을 받기까지 한 달이 넘는 시간이 걸렸다.
그 사이 어린 자녀들까지 고통을 겪어야 했으며, 특히 한 아이는 독한 치료제를 전신에 바르는 과정에서 피부 손상까지 입었다. 온 가족이 함께 고통받는 그 시간은, 가장 힘든 기억으로 남아 있다고 그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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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큰 상처 — "개인 실비로 처리하라"는 한마디
감염의 고통보다 더 깊은 상처는 이후의 대응 과정에서 찾아왔다.
권수아 팀장은 근무 중이던 재가복지센터 측에 상황을 알리고, 다른 종사자들에게도 전염 가능성이 있으니 확인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하지만 돌아온 답변은 "다른 직원들은 괜찮다"는 말과 함께 "개인 실비보험으로 처리하라"는 말뿐이었다. 이후 연락조차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그녀는 조직적·제도적 무관심 앞에서 깊은 배신감과 상실감을 느꼈다고 한다.
"남을 돕고 싶어 시작한 일이 결국 내 가족까지 힘들게 만들었다"는 자책과 회의감이 그녀를 오랫동안 무겁게 짓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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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길 — 보험 공부, 그리고 설계사로의 전환
그러나 그녀는 그 자리에 머물지 않았다.
가족이 겪은 의료비 부담과 보장의 공백을 직접 체험하면서, 권수아 팀장은 보험의 의미를 새롭게 깨달았다. "내 가족부터 질병과 병원비 걱정 없는 삶을 만들어야겠다"는 결심이 선 그녀는 지인의 권유로 보험 공부를 시작했고, 생명보험 설계사 시험에 합격하며 새로운 길에 첫발을 내디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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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심으로 누군가의 우산이 되는 직업이 가장 가까이에 있었다"
권수아 팀장은 보험설계사라는 직업에서 자신이 오래 찾아온 의미를 발견했다고 말한다.
"사람들 곁에서 진심으로 누군가의 우산이 되어주는 직업이, 사실 가장 가까이에 있었다"고 그녀는 전했다. 돌봄의 마음으로 사회복지의 길을 걷고자 했던 그 진심이, 이제는 고객의 삶을 든든하게 지키는 방향으로 흐르고 있는 것이다.
힘든 경험 속에서도 새로운 길을 스스로 개척해 나가는 그녀의 마지막 한마디는 담담하면서도 힘이 있다.
> **"가만히 있으면 가만히 있는 삶밖에 되지 않는다."**
권수아 팀장의 이야기는 경력 단절과 직업적 상처를 딛고 새로운 자신을 만들어가는 모든 이들에게 현실적인 공감과 깊은 울림을 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