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한국문화원, 중국 난징·원저우서 한중 전통예술 교류공연 개최

주상하이한국문화원이 한국 전통예술의 중국 내 확산과 한중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해 국립민속국악원을 초청해 지난 5월 18일과 21일 중국 난징과 원저우에서 한중 전통예술 교류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한국 전통공연예술을 중국 현지 관객들에게 소개하고 양국 간 문화적 교감과 상호 이해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난징 공연은 지난 18일 난징예술학원 실험극장에서 열렸다. 공연은 주중대한민국대사관과 장쑤성 정부가 공동 주최한 2026 한국-중국(장쑤) 우호주간 주요 문화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장쑤성 정부와 문화·교육계 관계자, 한국 문화예술기관 및 경제계 인사, 학생 등 약 400명이 참석해 양국 전통예술 공연을 함께 관람했다.

국립민속국악원은 연고무와 판굿, 판소리와 부채춤 등 한국 전통공연예술 무대를 선보였다. 중국 측은 고전무용과 고쟁 연주, 타악 합주 등 전통예술 공연으로 화답했다. 양국 예술단체는 공연과 교류를 통해 서로의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문화적 공감대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지난 21일에는 원저우대극원에서 ‘원저우의 울림, 한국의 가락 – 무형유산으로 함께 빚는 아름다움(温韵韩律·非遗共美) 2026 한중 전통음악 교류의 밤’ 공연이 개최됐다.


이번 공연은 주상하이한국문화원과 원저우시 문화방송여유국이 공동 추진한 행사로, 국립민속국악원의 첫 원저우 공연이라는 점에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국악원은 연고무와 호남검무, 판소리와 부채춤, 판굿과 소고춤 등 한국 전통예술의 흥과 멋을 담은 공연을 선보였다. 원저우 측은 악청산가 ‘대조(对鸟)’와 구극(瓯剧), 용선 문화를 소재로 한 전통무용 등 지역 무형문화유산 공연을 무대에 올렸다.


특히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판소리와 한국 전통춤 공연은 현지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한국 전통예술의 예술성과 생동감을 전달했다.

작성 2026.06.02 10:09 수정 2026.06.0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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